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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렙토스피라증, 가을 야외활동시 9월과 10월 위험한 감염병

by 레오(REO)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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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야외 활동과 여행 등이 아주 많아지고 있습니다. 드넓은 야외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우리의 귀여운 애완견들의 모습, 초록의 잔디밭에서 재미있게 공을 가지고 뒹구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데요. 아주 평화로운 풍경이죠. 하지만 여기에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가을철에 무서운 질병인 렙토스피라증입니다. 용어가 어려운데요. 가을철 야외활동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인 렙토스피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렙토스피라증 감염병 원인과 증상

 

가을은 공기가 선선해서 야외 활동에 아주 적합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를 다닌다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한다던가, 추석에는 성묘를 가서 벌초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렙토스피라증의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아래에서 렙토스피라증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렙토스피라 매개체

 

1. 렙토스피라증 소개

렙토스피라증은 법정 감염병으로 제3급 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이 감염증은 7월에서 11월, 즉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9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즉, 사람들이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이 병에 감염되기 쉬운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업무적으로 밖에서 활동하는 농림업, 축산업등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대부분의 감염경로는 렙토스피라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습기가 있는 토지, 식물등에 인체의 상처가 생긴 피부등이 첩족되면서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 중에서도 설치류에 속하는 쥐가 주로 감염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된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보균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 균을 소변으로 배설하여 흙과 지하수, 논둑 물, 강물들을 오염시키고, 사람들은 오염된 이러한 소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감염이 되는데, 야생동물에게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소변으로 균을 배설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 추수하는 시기에 집중호우나 홍수 등이 발생하여 농작물의 피해 방지나 재해 복구 작업을 하는 농부들이나 군인, 자원 봉사자들에게서 자주 렙토스피라증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2. 렙토스피라증 증상

증상은 감염된 환자별로 증상에 큰 차이가 있어서 가벼운 감기 증상에서부터 황달과 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증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전해집니다. 

  • 잠복기는 보통 7 ~ 12일 정도
  • 발열과 두통, 오한, 심한 근육통 안결막 충혈이 흔한 증상
  • 수막염, 발진, 용혈성 빈혈, 피부와 점막의 출혈, 신부전과 심근염
  • 의식저하, 객혈을 동반하는 호흡기 병리적 증상
  • 황달을 초래하는 렙토스피라증은 약 5~10% 정도

질병은 수 일에서 3주 정도 또는 3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중증 감염의 경우 간부전, 신부전증과 전신 출혈 징후, 심장염까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추가적인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주세요.

렙토스피라증 세부 추가 정보

 

 

사망률은 낮지만, 문제는 연령이 높은 고령층 일수록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만약 황달이나 신장 손상이 있는 경우 치료의 결과에 따라서 20% 이상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만성 후유증으로 만성피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렙토스피라증 예방 방법

렙토스피라증 감염 경로

 

렙토스피라증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오염된 물,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농촌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오염원으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렙토스피라증 감염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야외에서 부득이하게 작업등을 할 경우에는 직접 피부와 외부 접촉을 하지 않도록 장화를 신고, 감염에 될만한 물건이나 재료등을 다룰 때에는 고무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오염이 된 하천이나 강물등에서 맨 몸으로 수영하는 것은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백신이 효과적으로 적용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백신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렙토스피라증의 치료

렙토스피라증은 항생제의 치료로 사망률 자체를 간소 시키지는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염병이 발병하고 5일 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에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하며, 현재로서는 중증 치료에 있어서 페니실린이 가장 치료제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능한 한 조기에 치료제를 투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가을철에 조심해야 할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이 무엇이고, 발병하는 경우의 일반적인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을철에 특히 발병률이 높은 렙토스피라증은 농촌이나 자연에서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위험하기도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가을철에 야외 활동을 하면서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이기에 특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긴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