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약 250만 가구나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건강을 위해 예방 접종을 비롯해서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이유를 모르는 가운데 강아지의 털이 많이 빠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견주들도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강아지 탈모, 털이 빠지는 다양한 이유와 특히 잘 빠지는 대표적인 견종에 대해서 속해 드리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사료를 잘 안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시간이 지나면서 견주들은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래의 포스팅 링크에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본 블로그의 반려동물 카테고리에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가 있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 털이 빠지는 다양한 이유
강아지의 털이 빠지는 이유는 크게 털갈이와 탈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털갈이
- 계절적 요인 :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봄과 가을에 대체로 털갈이를 합니다. 그 이유는 강아지들이 계절적으로 추위와 온도에 대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기능적 활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추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털이 촘촘해지고, 기온이 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털이 얇아지도록 자연스럽게 털갈이를 하게 됩니다.
- 성장과 호르몬 변화 :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아기견에서 성견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털이 바뀌는 과정에서 털갈이가 일어나기도 하며, 임신, 발정기등의 생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호르몬 변화로 털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 영양 불균형과 피부 질환 : 영양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한 경우에 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노령견에서 더 많이 나타나지만 습진이나 곰팡이등의 피부 질환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 질병과 감염 : 갑상선기능저하등과 같은 질환이나 진드기, 벼룩등 기생충의 감염으로 탈모가 발생됩니다.
2. 탈모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상적인 털갈이가 아니라면 통상적으로 탈모는 다음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 강아지의 특정한 부위 위주로 털이 빠집니다.
- 털이 빠진 부위를 잘 보면 피부가 붉거나 강아지가 가려워 합니다.
- 털이 통상의 털갈이 보다 빠는지 양이 많습니다.
- 털이 빠진 부위에 상처나 염증이 생깁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탈모 증상이 명확한 경우에 그냥 방치해 두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무엇보다 탈모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약물치료가 가능합니다.
탈모로 병원을 방문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강아지의 건강 상태, 털갈이 범위와 수준, 피부 상태 등 병력 및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혈액 검사, 알레르기 검사등의 피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검사등을 통해 원인을 진단합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파트와 같은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서 강아지의 털 빠짐에 대해서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앞으로 강아지를 키울 계획이 있으시면 견종을 선택하는데 아래의 정보가 유용할 것 같습니다.
털이 잘 빠지는 대표적인 견종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털은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게 되는데요. 성장기에는 털이 자라는 시기로 견종과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1년 정도 지속이 되고요. 이후 털의 성장이 멈추고 뿌리가 약해지는 퇴행기에 들어갑니다. 이 단계는 몇 주 정도 지속이 됩니다. 이후 털이 자라지 않고 뿌리가 쉬는 휴지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단계도 몇 개월 정도 지속이 되는데요. 휴지기가 끝나면 다시 성장기를 시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인기 견종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견종과 그 특징을 아래의 포스팅 링크에서 먼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향후 반려견을 키우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는 털이 잘 빠지는 강아지 상위 견종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시베리아 허스키
이 견종은 두꺼운 2중 털을 가지고 있고 특히 봄과 가을에 털갈이가 심한 편입니다. 털이 길고 촘촘한 편이기 때문에 관리하는 것이 까다로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골든 리트리버
이 견종은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일 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편입니다.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빗질과 청소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계신데,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3.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레트리버와 비슷하게 털이 길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이 견종 역시도 일 년 내내 털갈이가 일어납니다.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빗질과 청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우는 분들은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위 견종들은 털이 상대적으로 다른 견종에 비해서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입니다. 그러나 아래의 견종들은 털이 빠지는 것보다는 털이 곱슬 거리기 때문에 손질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푸들
이 견종은 털이 곱슬곱슬하고 매우 촘촘합니다. 그러나 위의 견종들에 비하면 털갈이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털이 곱슬곱슬하고 얇기 때문에 쉽게 뭉쳐지는 경향이 있고 쉽게 끊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푸들은 정기적으로 빗질을 자주 해주어야 털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몰티즈
푸들과 더불어서 인기 애완견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털이 길고 흰색이며 푸들과 마찬가지로 털갈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푸들처럼 털이 곱슬곱슬하기 때문에 쉽게 뭉쳐지는 경우가 많고 쉽게 끊어지기도 합니다. 몰티즈 본연의 화려한 털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빗질등을 해주는 등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견종과 같이 털이 잘 빠지는 강아지들은 우선적으로 정기적으로 빗질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빗질은 털갈이를 촉진하고 털이 뭉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필요한 적절한 영양 공급을 통해서 강아지의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도 불필요한 털 빠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겨울이 끝나고 사람들이 실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강아지들의 경우 특히 정기적인 산책은 강아지의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갑자기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견주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포스팅 링크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털 빠지는 다양한 이유와 털 빠짐이 많은 견종 및 관리가 필요한 견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털 빠짐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긴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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