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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빈대 상륙했나... 물린 자국과 여행시 예방 방법

by 레오(REO)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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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랑스 하면 빈대가 떠오를 만큼 빈대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국내에도 빈대가 상륙한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벌써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이후 사실상 박멸되었다고 하는 데, 최근 몇몇 기사들은 벌써 외부유입을 통해서 빈대가 국내에 상륙한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와 관련한 물린 자국과 감염 증상, 예방 및 퇴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과 여행시 예방 방법

 

가을철이 되면 이러한 벌레들에 의해서 감염되는 질환등이 많이 유발되고 때에 따라서는 상당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병에 대해서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고 외부 활동시 주의해 주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프랑스에서 난리고 나고 있는 빈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학교와 기숙사등 공공장소 곳곳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목겨담이 계속되고 학교의 상당수는 휴교까지 했다고 합니다.

 

1. 빈대 소개

 

빈대의 모습

 

빈대는 몸 길이가 약 4~7mm 정도로, 납작하며 타원형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는 없습니다. 만약 빈대가 사람의 피를 흡혈하면 몸 전체가 적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하룻밤에 90여 번을 흡혈할 수 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빈대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번식력은 엄청나게 빠릅니다. 2~3개월 동안에 수 천번 번식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질 정도입니다. 빈대는 사람들이 몸에서 발산하는 열과 이산화탄소에 자극받아서 숨어있던 곳에서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에게 목격이 되며, 보통 빈대는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노출된 피부를 통해서 흡혈을 합니다.

 

 

 

프랑스 상황

프랑스에서는 약 한달여 전에 대형 극장의 파리 여러 지점에서 빈대를 목격하거나 물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이제 급기야는 학교, 기숙사등 곳곳에서 빈대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지역의 학교에서는 빈대 때문에 휴교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니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빈대 서식 환경

빈대 살충제인 DDT가 사용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사실상 감추었는데, 프랑스에서는 박멸되지 않고 그냥 흘러온 것 같구요. 이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럽 선진국들에서 빈대의 출몰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빈대는 매트리스의 갈라진 틈새, 침대 프레임, 쿠션,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사람들이 침구에서나 벽지 뒤에서 빈대의 배설물이나 피를 볼 수도 있고, 빈대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집이나 초가지붕등과 같은 구조물에서도 서식합니다.

 

빈대의 번식과 온난화

빈대의 출몰도 기후 온난화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기후 변화로 프랑스와 유렵등은 기온 40여도 이상의 여름을 보냈는데요. 아마도 이러한 기온의 영향으로 빈대가 더욱 많이 번식하고 출몰한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왜 프랑스가 난리인가?

또한, 이번에 뜨거운 여름을 보낸 유럽의 여러 나라와 달리 프랑스가 유독 빈대때문에 난리가 난 것은 아마도 많은 해외 여행객들과 국내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외부에서 더 많은 빈대가 유입된 것으로도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빈대의 영향

빈대에 물리더라도 치명적인 감염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며, 무엇보다 관광 대국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내년 파리 올림픽과 관련하여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빈대로 인해서 해외 관광객의 수요도 감소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상륙?

 최근 인천지역 사우나에서 빈대가 출몰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최근 수년간 빈대와 관련해서 출몰한 적이 없었는데 가자기 이 시점에 그것고 공중위생업소에서 빈대가 출현했는지 의문입니다.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빈대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흡혈하면서 엄청난 번식력을 갖기 때문에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2. 빈대 물린 증상과 자국

빈대에 물린 경우 통증은 없지만, 가려운 피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린 것과 비할 수 없는 엄청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린 피부 증상

물린 자국은 물리고 나서 몇 시간에서  수일이 지나서도 피부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피부에 작은 구멍
  • 자주빛의 납작한 반점
  • 가려움증과 딱딱하게 융기된 부스럼(두드러기)

물린 상처에 통증은 없지만, 심하게 가려운 경우가 많아서 수면 장애등 일상에 아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령층보다는 젊은 층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많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빈대에 물렸다면, 그것으로 상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빈대가 퍼지는 것을 피해기 위해서 다른 집에 방문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이 사실을 알면 피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겪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마치 현재의 프랑스 빈대의 상황 때문에 여행을 꺼리고 휴교하는 것들이 이런 상황을 대변해 주는 것입니다.

 

 

 

물린 자국 

물린 부위는 통상 1주일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가려움증이 심해서 피부를 긁게 되는 경우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대 가렵다고 피부를 자극하며 긁어서는 안 됩니다.

빈대에 물린 자극과 빈대 모습

 

 

3. 빈대 감염 치료 방법

치료 방법

일단 빈대에 물리게 되면 심하게 가려운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정확히 받고 물린 자국에 의해서 유발되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부의 다른 증상등을 완화하기 위한 연고와 약체 처방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4. 빈대 예방 방법(특히, 해외여행)

아래의 내용은 해외여행 시 특히, 주의해야 하지만 국내여행도 예외는 아닙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빈대의 출몰을 목격하고 집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은 숙소등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여행 전 예방 방법

  • 여행 전 빈대 살충제 준비 적극 추천
  • 위치등이 좋은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 회피
  • 숙소 예약 시 해당 숙소등에 대한 후기를 통해서 빈대 출현여부 체크
  • 가능하면 목재 침대보다 철재 프레임의 침대 우선
  • 침대에서 비교적 떨어진 곳이나 선반에 여행 가방 두기
  • 가능하면 호스텔과 같은 저렴한 곳은 회피
  • 침대에 햇빛 직사광선이 잘 비치는 곳을 선택

해외에 여행을 다녀오셨다고요? 그리고 저렴한 호스텔과 같은 숙소를 주로 이용하셨나요? 유럽과 주변 가까운 나라인가요? 그렇다면 나를 통해서 빈대를 우리 집에 초대하는 경우가 생길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행 후 예방 방법

위에서 제시해 드린 방법과 같이 예방이 최선이기는 하지만, 여행 시에 빈대를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무엇인가 불안감을 느낀다면 우선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여행 후 반드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가방에 대한 세척은 구석구석 꼼꼼하게
  • 해외에서 사용한 의류등은 즉시 뜨거운 물로 세탁 후 건조
  • 가능하면 뜨거운 태양 빛을 이용해 건조
  • 신체 부위 중 예상되는 장소는 꼼꼼하게 샤워

이러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집에서 평상시에 사용하던 옷장이나 침대, 소파등을 접촉하는 상황이 되면, 예상하지 못할 빈대의 출현을 집에서 목격하고 흡혈당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단순히 가려움증으로 해결되지 않고 빈대를 박멸하기 위한 고생스러운 과정이 진행됩니다. 빈대 때문에 초가삼간을 태우는 경우가 다가오는 것이죠.

 

 

 

 

사실 빈대는 웬만한 살충제 성분으로는 잘 죽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전문 방역회사를 이용한다고 하더라고 1회성으로 빈대를 전부 죽일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출현하기 시작하면 정말 어려운 과정 속에 들어가는 구충 비용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외부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 가능하면 위에 제시해 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대처해 주세요.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되고 각 나라마다 해외 여행객들로 넘쳐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해외에서 오는 각종 여행객들과 해외 유학생등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천에서의 출현 기사도 나온 이상 우리나라는 100% 안전하다고 볼 상황도 안될 것 같습니다. 외부 유입요인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각자 조심하세요!

 

긴 내용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