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거부를 극복하는 성공적인 훈련 경험 소개

가을철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주변에서 보면 견주들이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때로는 강아지들이 산책을 거부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견주 입장에서는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푸들을 키우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지금은 산책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신나서 꼬리를 흔들고 즐거워하는 행동을 합니다. 나름대로 훈련시킨 방법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할 때 극복하는 성공적인 훈련 경험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을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데, 아래에서는 산책의 중요성과 산책의 적정한 시간과 횟수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산책의 중요성

 

 

강아지의 산책은 단순히 강아지를 운동시키는 활동이나 단순한 활동시간이 아니라 강아지의 정신 건강에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강아지들은 산책을 통해서 육체적으로 보다 건강해지고 면역력을 높일 수도 있으며, 강아지들이 집안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등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원래 조상이 늑대과 동물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집안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다양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외부에서 활동하면서 그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강아지와 견주가 적당한 속도록 외부에서 산책을 하게 되면서 강아지들은 정신적인 안정을 경험하게 되고, 견주와의 깊은 유대감이 생겨서 궁극적으로 강아지들에게 정신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견주의 입장에서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서 그들이 보행을 할 때 강아지의 신체적인 건강상태등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의 산책은 견주들의 입장에서도 아주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산책 시간과 횟수

강아지를 키우시는 대부분의 견주분들은 강아지의 산책을 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를 산책하는 것이 강아지에게 적당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의 산책 시간에 대해서는 규정된 부분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수의사들이 권장하는 산책의 시간과 횟수는 하루에 2회 정도를 각각 20여분 정도, 또는 일주일에 5회 정도 각각 30여분 정도가 추천되는 횟수와 시간입니다. 물론, 대형견을 경우에는 이보다 횟수나 시간은 많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견주분들의 입장에서는 일상생활이 바쁘거나, 외부 활동을 위해서 집에 강아지를 두고 실내에서 생활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위와 같이 매일 산책을 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강아지와 함께 자주 산책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자주 시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3. 강아지의 산책 거부 원인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원인이 다양하고, 애초부터 산책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평상시 산책을 즐기다가 갑자기 산책을 나가기 전부터 또는 외에 산책을 나가서 끌려가다시피 산책하는 것을 거부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요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절대로 억지로 산책을 시키려 하지 마시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강아지의 행동을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신체 건강 상태

특히, 산책을 나름대로 잘 즐기는 강아지가 급작스럽게 산책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강아지의 신체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불량이나 관절의 문제등으로 인해 산책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신체의 문제점이 해소되면 정상적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아닙니다.

 

 

 

 

 

 

외부 환경에 대한 불안증

저희 집의 강아지가 이런 경우였는데, 이런 경우는 대체로 강아지의 연령이 어린 경우가 대부분 해당되고, 외부 환경에 대해서 호기심보다는 불안감이 커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제적인 산책보다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산책하는 공간과 거리를 조절해 주면서 활동반경을 크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트라우마

이런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 속하는데, 산책을 나름대로 잘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산책을 나가기 싫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산책을 나가서 갑자기 중간에 걷기를 싫어하고 산책을 하지 않기 싫어하는 거부 태도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는 견주들은 특별히 느끼지 못하지만, 그동안의 산책과정에서 갑작스러운 트라우마를 얻게 돼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 산책하다가 갑작스러운 환경에 놀라거나, 지나가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등 예상치 못한 환경에 크게 당황해서 불안요소가 생긴 경우가 많은데, 우리들에게는 이런 상황들이 너무나 익숙하고 일반적이지만, 강아지들에게는 갑작스럽게 놀랄 수 있는 불안요소이기 때문에 산책코스를 조정하던가 활동반경을 조정해 주는 견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회화 부족

기본적으로 이런 유형은 강아지들이 너무 어리거나, 강아지들이 외부 활동보다는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는 강아지들이 외부 환경에 익숙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지나가는 다른 강아지 또는 사람들이 모두 스트레스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산책하면서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는 방향으로 산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4. 산책 거부 시 극복 요령 팁

그러면 다음으로는 위에서 이야기한 다양한 강아지의 산책 거부 원인에 의해서 강아지와의 즐거운 산책이 어려울 경우 이를 해소하고 극복하기 위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강아지의 산책 거부 시 극복할 수 있는 요령과 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시는 견주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호자의 인내심과 충분한 시간은 기본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먼저 위에서 제시한 방법을 토대로 해서 왜 거부하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하고, 만약 마음이 급한 견주분들이 이런 원인에 대한 분석이 없이 무작정 강아지의 산책을 진행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져 점점 더 강아지와의 산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산책을 진행

이제 나름대로 강아지의 산책 거부 원인에 대해서 판단이 내려졌다면, 실내에서부터 산책 훈련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외부에 나가서 산책을 하듯이 목줄도 하고 하네스도 착용시켜서 집안의 이곳저곳을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산책의 기분을 느끼게 해 주시고 한 바퀴 정도 집안을 돌아다니고 나면 긍정적인 보상을 각인시키기 위해서 맛있는 작은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까지 산책

이제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산책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면 집 앞까지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먼저 실내 거실에서 현관문 앞까지 다녀오고, 다시 거실에서 문 밖으로 나가서 외부 환경을 느끼게 해 주면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간식을 하나 주는 식으로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제 실내에서 집에서 가까운 곳까지 산책의 시간과 범위를 확대해 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밖으로 진출

이제 집에서 가까운 곳까지 산책이 무리 없이 진행이 된다면, 적정한 시간을 고려해서 보다 먼곳으로 산책을 나가 봅니다. 다만 이경우에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지금까지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해서 이렇게 여러 단계를 지나면서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 줘야 합니다. 이런 부류의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시기보다는 점차 거리와 시간을 늘려간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시고, 가능하면 이런 차원에서 산책로의 선정에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들이 자주 다니는 도로보다는 보다 안정감이 있는 조용한 산책로와 장소들을 미리 염두해 주시고 산책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이런 수준까지 무리 없이 산책이 이루어지면 사실상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팁은 역시 산책을 하면서 무리 없이 이동하고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맛있는 간식을 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변 강아지, 사람들과의 조심스러운 인사

특히, 사회성이 부족하고 산책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들은 외부로 나가는 순간에 모든 것이 불안하고 위험한 요소들 뿐입니다. 따라서 주변에 지나다니는 강아지와 인사를 하거나 아는 지인들과 인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조심스럽게 강아지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 서서히 접근하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강아지들에게 예상치 못한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산책을 위한 보상은 필수

위에서 알려드린 여러 가지 단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견주의 칭찬과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보상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실내에서 산책을 하다가 집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진행하면서 이동 중에, 산책 시에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무리없이 했을 때, 사람들이 지나갈 때 짖지 않고 아무런 일 없듯이 무난하게 걸어가면 항상 그때마다 간식으로 긍정적인 보상을 해줘서 산책을 하는 모든 시간과 산책 시에 경험하는 외부 요소들이 즐거운 시간으로 인식이 될 수 있도록 초기에는 간식을 통해서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산채의 모든 시간이 즐겁다는 인식을 이렇게 여러 번 경험시키다 보면 나중에는 간식등이 필요 없이 산책 자체를 충분히 즐기는 상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저 역시도 산책을 거부하는 단계부터 위에서 알려드리는 방법을 통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비교적 쉽게 산책 거부하는 강아지를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단계까지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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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