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예계 톱뉴스가 될 것 같은데요. 전국노래자랑이라는 KBS의 간판 프로그램 MC가 교체된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김신영의 하차와 남자 MC로 교체될 것 같다는 기사인데요. 후임으로 남희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일요일 낮 오후에 방영되는 KBS의 간판 국민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오랜 기간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보신 국민 MC 송해 선생님에서 김신영으로 사회자가 바뀐 지 2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예정에도 없는 하차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즐거운 노래와 향토색 짙은 각 동네의 자랑, 재치 있는 입담등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송해 선생님의 뒤를 이은 김신영이 전국 노래자랑의 후임 MC로 결정되면서 사람들이 적지 않게 놀랐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님의 인지도과 탁월한 진행 실력을 젊은 김신영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는 사람들의 의구심도 많았고, 그와 맞물려 시청률도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던 상황이 초반에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신영의 열정과 노력이 어느 정도 빛을 발하고 프로그램에도 녹아드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전국 노래자랑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1년 6개월여 만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결과입니다.
금일 언론들에 따르면 제작진이 갑작스러운 MC 교체 통보를 받고 김신영측에 하자를 통보한 것으로 보이며, 이 프로그램의 최초 여성 MC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김신영은 이번 3월 9일 전국 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신영 측에서도 이번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 결정에 당황스러워하면서 어이없을 수밖에 없겠지만, 표면적으로는 어차피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하차 통보는 일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김신영 입장에서는 작고하신 송해 선생님의 다음 MC라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상황임에서 지금까지 열성적으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전국 노래자랑의 MC로서 5번째이고, 최연소 이면서 여성 MC라는 타이틀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전국노래자랑은 새로운 MC로 남자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남희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구체적으로 새 MC의 이름이 거명된 것을 보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남희석은 1991년도에 대학 개그제로 데뷔하였고, 현재까지 인기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시다에서 장기간 사회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재치 있는 입담과 무난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선배 개그맨입니다. 최근 남희석은 주로 교양 프로그램 성격의 방송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희석은 올해 초에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현재는 혼자서 방송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KBS 측의 전국 노래자랑 MC 제안에 대해서 대외적으로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지명도 등을 고려할 때 욕심을 충분히 낼만한 국민 프로그램이어서 이미 제안을 받은 남희석으로서는 의지를 나타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남희석의 출연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 KBS측에서 남자 MC를 희망하는 것은 정확한 것으로 보이고 직접 제안을 했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사실상 MC 교체는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전국노래자랑 최초의 여성 MC로서 수고해 준 김신영의 마지막 방송인 3월 9일 녹화 방송이 더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하며 떠나가는 MC에게 아쉬움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고, 새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남희석 MC의 보다 열정적인 진행과 그가 가지고 있는 재치 있는 입담과 재능으로 전국 노래자랑을 다시 한번 최고의 국민 방송으로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전국 노래 자랑의 MC 교체와 관련한 오늘의 기사를 보고 몇 자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긴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