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재격돌, 경기 결과 전망

축구와 같은 드라마가 있을까요? 최근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보여준 모습은 웬만한 드라마보다 정말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을 들어 올릴 4팀이 가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과 다시 준결승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재격돌, 경기 결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최근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16강전 사우디와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투혼은 이번 아시안컵을 64년만에 들어 올리고자 하는 선수들의 결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됩니다.

 

조별리그에서 준결승에서 다시 재격돌하는 요르단과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나면서, 정말 이러한 경기력으로 토너먼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제 4강전까지 선착한 우리 팀을 보면 정말 팀의 실력과 저력은 어려운 가운데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4 아시안컵 8강전 호주 경기 전망과 중계 보기

 

새벽 4시까지 이어지는 승부차기와 장전 풀타임의 경기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전의는 한편의 드라마보다 극적인 것이었습니다. 축구 보고 나서 흥분된 나머지 잠이 안 와서 눈감고 있다가 그냥 일찍 출근했다는 직장인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나마,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호주와의 8강전은 새벽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 8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보지 못하신 분은 간편하게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강전 요르단전 경기 결과 전망

 

이제 2경기에서 승리하면 64년만에 아시안컵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요르단과의 4강전 재격돌은 한국시간으로 7시 0시에 시작됩니다.

최근 8강전까지 올라오면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등을 고려할 때 더욱 단단해지는 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준결승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1. 승리의 DNA

최근 16강전 사우디와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마지막에 동점을 기록하고 결국은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모습과 경기 경험이 선수들에게 승리의 DNA를 몸에 체득시켜 주기 때문에 8강전에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더욱 경기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더 단단해지는 팀웍

조별리그에서 대표팀의 경기력과 여러 가지 아쉬운 부분들은 분명히 있었지만, 이후 토너먼트로 넘어오면서 어렵게 어렵게 패색이 짙던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뒤집고 올라오면서 나름대로 선수들 사이에 팀워크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기 경험은 분명히 선수들에게 엄청난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팀워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조별리그 예방주사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는 전혀 예상하지 않게 요르단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요르단이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압박과 역습에 정말 혼이 난 것이죠. 그러나, 4강전을 앞두고 결과적으로 본다면 이러한 조별리그에서의 요르단과의 경기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에게 예방주사와 같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강팀도 약팀도 없고 공은 둥글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교훈을 아시안컵에서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에 도취하여 이제는 아시안컵 우승은 물론 월드컵 우승을 하겠다는 야욕을 부린 일본 팀이 8강전까지 올라오면서 많은 위험한 상황을 경험하고 결국은 8강전 탈락이라는 상황을 맞은 것을 보면서 차라리 우리나라가 요르단과의 조별리그에서 예방주사를 잘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90분 내 승부를 걸어야 

8강전인 호주와의 경기를 보면서 전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무엇인가를 실감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력이어 었습니다. 호주보다 전 경기에서 더 많이 뛰고 덜 쉬었지만 연장 풀타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호주를 능가했으면 했지 결코 체력적으로 뒤지는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갈 무렵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우리나라의 핵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볼 때, 아무리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하더라도 4강전인 요르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경우에 분명히 체력적으로 누적된 피로로 인해서 한계에 올 수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4강전인 요르단전에서는 향후 결승전을 위해서라도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모든 것을 확실히 끝내는 방향으로 경기가 운영되기를 바래 봅니다. 누적된 피로로 인해서 결승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선수의 운용과 공백

우리나라로서는 호주전에서 경고로 인해 수비에서 김민재 선수가 이번 4강전인 요르단전에 나오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너무나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의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의 토너먼트를 지나면서 계속적으로 지적되는 것이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었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의 이전 요르단전 공백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겠지만. 설영우 선수를 비롯한 수비진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역시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요르단의 경우도 주축 선수 2명 정도가 우리와의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서 상대팀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아시안컵을 보면서 정말 아시아권이라고 손쉽게 이길 수 있는 팀들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투혼을 앞세우고 경기에 진심인 우리 선수들의 마음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전문가들의 의견등을 종합한다면 한국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68%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변이 없기를 바래 봅니다.

 

긴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