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우주에 대한 도전은 조용하지만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역사적인 발걸음을 또 내디뎠습니다. 미국의 민간 기업이 주도하여 제작한 달 착륙선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민간 탐사선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을 주제로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과 더블 어서 그동안 험난하기만 했던 인류의 달 착륙 역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세우스의 달 착륙
미국에서 현지시간으로 2월 22일 오후 5시 넘어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에서 자기들이 주도해서 제작한 무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달의 남극지역에 착륙했다고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오디세우스가 달에 착륙한 직후에 잠시동안 달 표면에 안착했다는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관제실 관계자들이 숨을 죽이면서 긴장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후에 15분정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해당 신호를 수신했다고 합니다.
오디세우스는 높이 4m, 지름 1.57m의 원통 형태의 동체로 이루어져 있고, 발사시 총중량이 1908kg이었습니다.
이번에 오디세우스는 민간 주도로 제작을 하였으며, NASA의 지원을 받았다고 전해 집니다. 오디세우스에는 NASA가 제자 간 탐사 장비도 싣고 떠났습니다. 앞으로 약 일주일정도 각종 시험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디세우스의 착륙 의미
이로서 이번 착륙을 통해서 어디세우스는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라는 멋진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사실상 지금까지의 달 탐험의 역사는 정부와 국가의 주도로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달 탐험과 관련해서 쉽게 생각나는 나라는 구소련을 비롯해서, 미국, 인도, 일본, 최근의 중국까지 생각이 드실 텐데요. 모두 정부가 주도가 되어서 달 착륙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에 미국 민간 기업이 주도해서 제작한 탐사선이 달에 착륙했다는 사실은 정말 대단한 일이고 52년 만의 성과라고 합니다.
1972년에 미국의 아폴로 17호가 처음 달에 착륙한 이후 정말 오랜 기간 동안에 달은 인류의 도전에 쉽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번 민간 기업의 달 착륙 성공의 역사적 성과는 향후 다른 우주관련 민간 기업과 다른 나라에도 용기를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무한한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달 착륙 도전 역사
사실 민간 기업의 달 착륙 도전은 이번 민간 기업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19년 이스라엘의 민간 기업, 그리고 지난번 일본 기업이 만든 달 착륙선이 부푼 꿈을 안고 달 착륙에 도전을 하였지만, 달의 표면에 착륙을 하지 못하거나 착륙 시 연착륙을 하지 못해서 사실상 실패의 쓴 맛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과거에는 구소련과 미국이 국가적인 위상을 위해서 경쟁적으로 도전하였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련에서 1959년도에 루나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달의 궤도에 진입하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이후 실패의 결과를 맛봐야 했습니다.
이후 미국이 아폴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1969년에 그 유명한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게 됩니다.
그 후 미국은 이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가동하여 아폴로 17호까지 진행을 시켰으나 이후에는 달에 대한 도전은 조용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다가 미국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는 것으로 국가적 주도하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지속적으로 달을 탐사하는 인류의 무한한 도전을 보여주는 의지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발표된 민간 우주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의 역사적인 달 착륙 소식과 그동안 이어온 인류의 달 탐사 도전 내용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있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